파크골프에서 7번아이언의 역할과 연습 전략

7번아이언

7번아이언의 기본 특징과 차이점

전통 골프에서 7번 아이언은 중거리의 핵심 클럽으로 로프트가 대략 34도 전후이며, 탁월한 컨택과 일정한 비거리를 통해 그린에 접근하는 데 주로 활용된다. 파크골프에서도 비슷한 원리가 작동하지만 코스의 거리와 클럽 설계 차이로 인해 7번아이언의 역할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파크골프용으로 설계된 클럽은 무겁지 않으면서도 헤드가 커 보정된 경우가 많아, 같은 샷이라도 필요한 스윙 템포가 다를 수 있다. 다시 말해 파크골프에서 7번아이언에 해당하는 샷은 중거리 공략의 핵심 도구이되, 코스 길이가 짧아진 환경에서 더 안정적인 임팩트와 페이스 컨트롤이 요구된다. 이때 거리보다는 정확도와 플랫한 샷 구사력이 중요하므로, 어드레스와 그립의 길이를 무리 없이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샷의 핵심은 임팩트 순간의 톤과 페이스 컨트롤이다. 파크골프의 바닥 재질과 볼의 탄성 차이로 인해 비거리가 달라질 수 있는데, 그에 맞춰 어드레스를 조금 더 낮추고 스윙 팔로스루를 안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그립 길이는 과도하게 길지 않게 유지해 손목의 움직임이 과도하게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또한 파크골프에서는 상체의 회전과 손목의 미세한 움직임이 임팩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므로, 연습 시 몸의 중심을 잃지 않는 균형 감각을 키우는 것이 좋다. 7번아이언 샷은 거리보다 방향성과 페이스의 타격면 일치를 통한 큐레이션이 핵심이므로, 샷의 시작과 끝에서의 균형을 눈여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