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채 때문에 괜히 고민만 길어지네
아버지가 시작하시니 나도 엉겁결에 요즘 동네 파크골프장에 가보면 진짜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아버지가 친구분들이랑 매일 거기 가서 운동을 하신다길래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나섰다. 처음엔 운동화 하나 신고 가서 3,000원 정도 내고 슥 한 바퀴 돌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게 막상 시작하려고 보니 클럽을 고르는 게 생각보다 복잡하더라. 어디선 20만 원이면 충분하다고 하고, 또 어디 카페 같은 데서는 무조건 국산이든 일제든 100만 원은 넘어야 티가 난다고 해서 귀가 얇은 나는 금방 흔들렸다. 사실 일반 골프채도 집에 굴러다니는데 이걸 굳이 따로 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