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보호매트 위에서 하염없이 대기하다가 돌아왔다
부모님 등쌀에 못 이겨 따라간 낙동강변의 주말 지난달 주말에 본가에 내려갔다가 거의 반강제로 부모님 손에 이끌려 야외로 나갔다. 요즘 동네 어르신들 사이에서 이게 대세라며 한 번만 같이 가자고 하도 성화이셔서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차를 몰고 도착한 곳이 구미파크골프장인데, 낙동강 체육공원 옆에 넓게 펼쳐져 있었다. 주말 아침이라 그런지 입구부터 차들이 꽉 차 있었고, 주차 공간을 찾아서 뺑뺑 도는 데만 20분 넘게 걸린 것 같다. 솔직히 이때부터 그냥 집에 있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았다. 대구 군위나 이 근처 경북 지역에 이런 구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