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치다가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꼈던 날
지난주였나, 평소처럼 퇴근하고 평촌 근처에 있는 스크린골프 연습장에 들렀다. 맨날 가던 곳이라 별생각 없이 락커룸에서 신발 갈아 신고, 챙겨온 채 꺼내서 연습 타석으로 향했다. 사실 요즘 들어서 퍼터가 자꾸 마음처럼 안 돼서 퍼터 레슨을 좀 진지하게 받아볼까 고민 중이었는데, 막상 연습장 들어가면 드라이버 휘두르느라 정신이 없어서 퍼터는 뒷전이 되곤 한다. 이날도 별다를 건 없었다. 혼자 예약해둔 룸에 들어가서 기계 켜고, 적당히 몸 풀고 공을 치기 시작했는데 한 2~3분 지났을까. 갑자기 바닥이 살짝 흔들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스크린 화면이 울렁거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