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골프 채를 쥐여주기까지 이렇게 고민이 많을 줄은 몰랐다
동네 골프연습장을 기웃거리며 시작된 고민 갑자기 아이가 골프를 해보고 싶다고 해서 당황스러웠다. 사실 나도 경산 근처에서 스크린 골프 몇 번 치러 다니는 게 전부인데, 굳이 유소년 골프까지 시켜야 하나 싶기도 했다. 주말에 마트를 다녀오다가 우연히 GDR아카데미 간판을 보고 들어갔다가, 상담실에서 생각보다 훨씬 비싼 레슨비 이야기를 듣고는 그냥 나왔다. 3개월 등록에 100만 원은 훌쩍 넘는 금액이었는데, 아이가 과연 그 돈값을 할 만큼 꾸준히 다닐지 도무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포항이나 경주 쪽 골프 레슨도 알아봤지만, 거리가 멀어지면 결국 내가 데려다주는 게 일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