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인조잔디구장 대관하기가 이렇게 눈치 보일 일인가 싶어서
동네 축구장 예약의 현실적인 벽 얼마 전부터 집 근처에 있는 작은 생활체육공원을 자주 들락거리고 있다. 인조잔디 상태가 꽤 괜찮다는 소문을 듣고 가서 혼자서 볼 터치 연습이나 좀 하려고 했더니, 이게 생각보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사실 집에서 도보 10분 거리라 정말 편할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면 이미 동네 조기축구회 분들이나 풋살 팀들이 구장을 꽉 채우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저녁 7시 이후는 사실상 일반인이 끼어들 틈이 없다. 비어있는 구장을 향한 애매한 기다림 평일 낮 시간에 잠깐 시간이 나서 나갔을 때도 상황은 비슷했다.…